안녕하세요. 곧~~~~50억 부자입니다.^^
순천 맛집을 알려주는 어플? 정보에서 봤던 오봉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스치듯 봤던 건 오봉에(쟁반) 다양한 음식이 있는 사진이었지만
저는 점심특선을 먹으러 갔습니다.
물건을 살 때는 후기를 걸러서 보는 편이고
식당은 안 좋은 후기를 보는 편인데
대부분 점심특선이 괜찮다고 해서 저도 점심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순천 호수공원 맛집 오봉집
주소: 순천시 지봉로 629
전화번호: 061) 901-5667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점심특선 11~15시
대부분 점심특선 메뉴에서 직화 낙지볶음을 드셨길레 저도 직화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11시에 도착을 했는데 손님이 없었습니다.
대기가 많다는 글을 보고 서둘렀지만 제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한 테이블이 더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은 여유로운가 봅니다.
사훈은 "고객을 배부르게"라고 합니다.ㅎㅎ
부족한 반찬과 국물, 밥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더 달라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셀프바가 있으면 좋더라고요~^^
어묵볶음과 미역국, 콩나물을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조금 늦게 왔는데
음식이 금방 나온다고 손님 오면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방에 계신 분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주방에 계신 분만요.😒😅
테이블마다 낙지볶음 먹는 방법이 붙어있습니다.
저도 저대로 만들어 비벼 먹었습니다.ㅎㅎ
낙지볶음에 낙지는 4마리 들어 있었고
야채도 푸짐해서 기본으로 나온 밥에 비벼먹어도 낙지볶음이 많이 남아서 한번 더 비벼먹었습니다.^^
간은 세지 않았고 매운걸 잘 먹는 제 입맛에는 적당히 매콤했습니다.
메뉴 이름처럼 직화 낙지볶음이라서 그런지 불맛이 났습니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했고 부족한 반찬과 국, 밥까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정말 불친절하고 셀프바 이용하는데 눈치를 주셔서 불편했습니다..
셀프바에 반찬을 가지러 갈 때마다 반찬을 뜰 때마다 쳐다봐서 유쾌하지 않더라고요.
쟁반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반찬 그릇을 손에 쥐고 가야 해서 세 번 왔다 갔다 했는데
그때마다 셀프바에 서서 쳐다보고 계시니까 같이 간 일행이 저렇게 눈치 줄 거면 셀프바는 왜 있는 거냐고 하더라고요...
제가 가자고 해서 간 곳인데 미안했습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친절하셔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낀 걸까요?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은 정말 친절하셨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먹어본 오봉집의 직화 낙지볶음은 맛은 좋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친절은 같이 간 일행도 불쾌해했습니다.
그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러셨을 수도 있으니 매번 불친절하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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