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50억 부자입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커피 맛집 가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얼마 전에 이웃님이 올리신 함안 짹짹 커피 포스팅을 보고 저도 가보고 싶어서
함안은 아니지만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짹짹 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있는 걸 보니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장소가 달라서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함안 짹짹커피는 야외에 있어서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가기에 좋아 보였는데
순천 짹짹 커피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루프탑에서 보이는 호수공원 경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방문했더니 대기가 있어서 일요일 아침에 오픈런했습니다.
ㅋㅋㅋ
오픈런해서 자리가 있긴 했지만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짹짹 커피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셨길래
저희도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 하면 진한 커피에 쓴맛으로 기억했었는데
4 가지 맛을 골라서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에스프레소 2잔에 6,000원입니다.
실내에서도 호수공원이 보여서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한 저희는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루프탑 자리에는 좌석이 6개가 있었고 가운데 작동하지 않는 분수대가 있었습니다.ㅎㅎ
오픈런을 했지만 창가 쪽 자리는 없었고 건물이 보이는 안쪽에 앉았지만 하늘도 이쁘고 날씨도 좋아서 좋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과 빌리 에스프레소가 나왔습니다.
맛보기 전에 눈으로 이미 맘에 들었습니다.
정말 아기자기 이쁘더라고요~
설탕과 크림이 있어서 생각보다 쓰지 않았지만 위에 거품과 잔에 묻어있는 코코아와 함께 마시지 않으면
그냥 달면서 썼습니다.(당연한말을 하고 있나요?ㅎㅎ)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고 생각보다 쓰지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커피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제 입맛에는 네 잔 중에 하트가 그려진 마끼아또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브라운 치즈가 올려진 브라운 에스프레소는 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았고 음? 이게 뭐지? 하고 한 번 두 번 마셔봐도
제 입맛에는 이상해서 거의 남겼습니다.
새로운 커피에 도전해 본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
아이스크림은 우유맛이 진했고 믹스베리도 달지 않아 맛있었습니다.
창가 쪽에 자리가 나서 자리를 옮겨서 호수공원을 바라보며 예쁜 하늘과 살랑 부는 바람을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드디어 쌓아봤습니다.
에스프레소 먹고 잔을 쌓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해봤습니다.
이게 뭐라고 ㅎㅎㅎ
잔이 쓰러질까 봐 사진 찍고 얼른 제자리로 옮겼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다워야 하니까요. 하하하하^^
이 날 날씨가 정말 좋고 같이 간 사람도 좋아서(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했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방문했을 때는 젊은 청년? 들이 많아서
우리 여기 오면 안 되는 거 아냐? 했었는데 일요일 아침에는 저희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커피타임 가지시길 바랍니다!
:D
'내가가본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수완지구 고기 맛집 도도한돈 (6) | 2022.11.16 |
---|---|
순천 호수공원 맛집 오봉집(점심특선 후기) (2) | 2022.11.14 |
순천 국수맛집 남산국수 (0) | 2022.10.20 |
2022 진주 남강 유등축제(feat.하모) (2) | 2022.10.12 |
진주 맛집)진주 서부시장에 있는 선짓국 맛집 "진주 선지국" (0) | 2022.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