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50억 부자입니다.^^
작년까지 광주에 살다가 광주 근교??로 이사를 왔습니다.
광주에 꽤 오래 살아서 그래도 광주에서는 갈만한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저도 검색해서 먹으러 다니고 있는데
고깃집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광주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 먹을 생각에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광주 수완지구 도도한 돈
주소:광주 광산구 장신로 19번 안길 9-1
영업시간: 16:00~02:00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휴무일은 따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방문할 때마다 세트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배가 많이 고플 때는 B세트, 보통은 A세트를 주문합니다.
A세트와 B세트의 차이점은 소금 양념갈비인데 소금 양념갈비가 맛있어서 갈 때마다 고민하긴 합니다.^^
몇 번 방문 안 했을 때는 A세트를 주문해서 먹고 남편이 갈비도 맛있다고 해서 추가해서 먹어보고
그 후로 양이 많아도 B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소금 양념갈비 진짜 맛있어요!!!
점심을 많이 먹어서 아쉬워하며 A세트를 주문했습니다.
A세트 구성은 삼겹+목살+뒷덜미+돈 추리+슈퍼 껍데기입니다.
모든 고기가 질도 좋고 맛도 좋지만 저는 돈 추리가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골고루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김치찌개, 상추와 깻잎 그리고 각종 양념과 다시마+해초+젓갈이 나오는데 해초랑 고기를 싸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찌개를 애피타이저로 드시고 계시면 푸짐한 달걀찜이 나오고 새콤달콤한 파채가 한가득 나옵니다.
고기가 나오면 직접 고기를 올려서 구워주십니다.
100% 구워주시는 건 아니지만 수시로 오셔서 고기를 익혀주시고 먹기 좋게 잘라주십니다.
고기가 나오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멸치 쌈장? 멜젓이 나옵니다.
김치찌개를 익히던 불위에 올려서 보글보글 조려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먹고 나서 한참 동안 목이 마르지만요^^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생마늘과 청양고추를 멸치 쌈장에 잘라서 넣어서 익혀서 함께 드시면 최고!입니다.
들어오시는 입구 쪽에 셀프바가 있습니다.
고기가 두툼합니다. 버섯과 백김치, 당근, 가지, 단호박도 구워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가지는 구워서 꼭 드시길 바랍니다.
가지가 기름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ㅎㅎㅎㅎ
그래서 매번 구워서 제가 먹습니다.^^
고기를 다 먹어 갈 때쯤이면 세트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시는 된장 술밥이 나옵니다.
저희는 어린이가 있어서 청양고추를 빼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된장 술밥이지만 야채도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밥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해서 고기를 많이 먹고 밥은 거의 안 먹는데
여기 된장 술밥은 한 그릇 꼭~ 먹습니다.
많이 짜지 않고 슴슴한테 걸쭉해서 맛있거든요~!
아.. 또 먹고 싶네요.
평일에 가도 대기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었지만 오픈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나올 때는 만석이였습니다.
농장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갈 때마다 고기질이 좋아서 광주 살 때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큰맘 먹고 가야 해서 아쉽네요..ㅠ
맛있는 고기 드시고 싶으시다면 도도한 돈에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D
절대 광고 아닙니다!!! 내 돈 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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