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추어탕 맛집 꽃다리 식당
이사온지 일주일 되던 날
남편이 맛있는 추어탕을 사준다고 나오라고 합니다.
빨리 챙겨서 나오라고 합니다.
12시 전에 도착을 해야 한다며 빨리 나오라고 재촉을 하더라고요.
맛집이라서 12시 전에 도착을 해야지 자리가 있을 거라고요~
서둘러 도착하니 11시 40분입니다.
주차장에 생각보다 차들이 많지 않았지만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계산하는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 맞은편과 입구에서 정면으로 자리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와 가운데 입식 자리는 자리가 없어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지만 손님이 없어서 방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맛집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꽃다리 식당
문 여는 시간 10:30
문 닫는 시간 20:00
061) 683-6392,6385
주차장은 식당 옆에 있습니다.
저는 추어탕을 먹고 남편은 육개장을 먹었는데 추어탕이 정말 제 스타일이이였습니다.
저는 국물음식 좋아하고 술은 못하지만 안주류를 아주 좋아합니다.
양식보다는 한식을 좋아하고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지요~크크크크
추어탕을 좋아해서 산청에 있는 유명한 추어탕집 먹으러 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추어탕은 산초가루도 살짝 넣고 부추를 푸짐하게 올려서 먹어야 하는데
경상도 쪽은 산초가루가 있었지만 다른 지역은 거의 없었는데
꽃다리 식당에는 산초가루가 있습니다.
잘게 썰어져 있는 땡초와 산초가루를 넣고 잘 저어 국물을 먹어봅니다.
캬~ 정말 맛있습니다.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맛나더라고요.
밥을 반만 먹으려고 반만 말았지만
한 공기 다 말아서 국물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크크크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해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왜 이리 많은 걸까요~?
^^
밑반찬도 맛있습니다. 음식 만드시는 분이 솜씨가 좋으신 거 같아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 가셔서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밑반찬은 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뀝니다.
제가 일주일 만에 또 방문했는데 반찬이 다르더라고요.
배추 겉절이는 같았지만 나머지 반찬은 다 달랐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 나왔던 유채나물이 정말 맛있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말린 생선볶음이 정말 꼬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다른 반찬도 제 입맛에는 맛있어서 호루래기 무침만 빼고 다 먹고 왔습니다.^^
호루래기는 눈뜨고 절 쳐다보고 있는 거 같아서 못 먹겠더라고요.;;ㅎㅎ
추어탕 국물은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십니다.
그래서 밥이 부족합니다.
크크크크^^
추어탕 가격은 구천 원이고 육개장은 만원입니다.
미꾸라지가 국산인데 구천 원이면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산 미꾸라지 사용하면서도 추어탕이 8~9천 원 하더라고요~
포장도 됩니다.
포장하면 추어탕만 용기에 싸주시고 8000원입니다.
밥도, 밑반찬도 없습니다만 추어탕 양이 꽤 됩니다.
식사하시고 포장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도 추어탕 포장해왔습니다~
열 살 어린이가 아주 잘 먹었습니다.
:D
육개장은 약간 매운 편이고 빨갛지만 맑은 국물입니다.
텁텁하지 않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육개장에 고기가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만원 할만합니다.
육개장 좋아하시면 육개장도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저는 추어탕을 좋아해서 두 번 다 추어탕을 먹었지만요~^_^
쉬는 날은 식당 앞에 그달에 쉬는 날을 적어두셨더라고요
한 달에 두 번 수요일에 쉬시는 것 같아요.
4월은 13일, 27일 쉬신다고 합니다.
추어탕 좋아하시면 여수 꽃다리 식당에서 추어탕 드셔 보세요~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추어탕 먹고 나면 없던 기운도 생겨나는 거 같아요~하하!!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맛있었고 추어탕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맛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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