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40년 전통 떡볶이 맛집 서피랑 떡복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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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50억 부자입니다~^^
주말 동안 통영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땡땡이입니다.😄
ㅎㅎㅎ
땡땡이??ㅎㅎ아시는 분계실까요?^_^
비보에서 땡땡이 찬스로 통영에 계시는 땡땡이가 통영 맛집과 숙소를 추천해주셨는데
떡볶이 좋아하는 저는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통영 떡볶이 맛집인 서피랑 떡복기집부터 갔습니다.

통영 여행을 자주 갔지만 동피랑 쪽은 자주 갔는데 서피랑은 처음 와보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는 가게 근처 골목에 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말이었는대도 주차할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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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 떡복기집

경남 통영시 가죽 고랑 2길 25
전화:055-642-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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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 떡복기집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아주 깔끔해 보여서 새로 지었나 보다 하고 가게에 들어갔더니
테이블이 세 개가 놓여있었고 두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실내가 넓지 않았지만 아늑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할머니께서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입니다.
땡땡이께서 닭튀김이 맛있다고 떡볶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튀김이랑 떡볶이 1인분, 어묵을 주문했습니다.
계속 조리하고 계셔서 그런지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떡볶이 맵기는 열 살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정도 맵기이고 물엿을 넣어 단맛을 낸 것 같습니다.
닭튀김은 튀김옷이 바삭하고 닭고기가 얇게 들어가 있어서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떡볶이는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와 비슷한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었지만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제 입맛입니다:)
제가 기대를 많이 했고 자극적인 프랜차이즈 떡볶이 맛에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주시고 다음에 또 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떡볶이를 담아주실 때도 많이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떡볶이 소스가 텁텁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습니다.
저는 쌀 떡파인데 쌀떡인 것 같았고요. 달달한 떡볶이 국물에 튀김을 푹~ 적셔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저희 집 열 살 어린이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통영 여행 가셔서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많은 기대를 하시지 말고 통영 스타일 떡볶이는 어떤 맛일까~~? 하고 가시면 정말 맛있게 드시고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서피랑 둘러보고 서피랑 떡볶이도 먹고 오려고 합니다.
이날은 너무 더워서 서피랑을 둘러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가을이 오면 또 한 번 방문해 볼까 합니다.
통영 여행 가시면 들려서 맛있는 닭튀김이랑 떡볶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통영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