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산여행-해운대 한화리조트(오륙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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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여행

4.11~13일 2박 3일 동안 아이와 둘이 떠난 부산 여행입니다.

 

저는 여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해서 하0투어나 모0투어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해요.ㅋㅋ
가는 것도 계획 세우는 것도요~
지긋지긋한 ㅋㄹㄴ 때문에 해외여행은 아직 무리인 것 같아서 제주도를 갈까 알아보다가
제주도는 자주 다녀왔으니 부산에 가보고 싶다는 아이의 의견에 따라 부산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사 온 동네도 전에 살던 동네도 공항이 가까워 제주도는 한 시간이면 가는 거리였는데
부산보다 제주도가 가까운 느낌..입니다.^^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먼저 알아봅니다.
저는 아이랑 여행 갈 때는 숙소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일하시는 분들이 좀 많으신??곳으로 알아봅니다.
리조트 청결이나 친절도는 보통 이상은하고 왠지 안전한 느낌이라서요.(제생각입니다.ㅎㅎ)
그래서 보통 대기업? 리조트를 알아보고 숙소로 정합니다.
저는 숙소에 머무는 시간보다 여행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여행자라서 좋은 호텔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해운대해수욕장이랑 가까운 파라다이스는 가보고 싶더라고요.ㅋㅋ 제 기준엔 숙박 가격이;; 크크)

해운대 한화리조트는 마린시티에 위치하고 있어요.
해운대해수욕장은 열 살 아이와 구경하며 걸어가니 해운대해수욕장 만남의 광장까지 2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가는 길에 더 베이 101과 조선비치호텔이 있고요.
5월에 열리는 모래축제를 위해서 모래조형물들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걸어가는 길에 볼게 많아서 아이는 힘들어하지 않고 잘 걸어 다녔습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걸어가기에 좀 먼 거리입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의 방타입은
오션뷰와 오륙도뷰 시티뷰가 있습니다.
오션뷰에서는 광안대교와 망망대해 바다가 보이고요, 오륙도 뷰는 저~~기 사진 속에 보이는 바다와 오륙도가 보입니다.
시티뷰는 주변에 있는 고층 럭셔리한 아파트 전망입니다.
방 선택은 여행자의 스타일과 잔여 객실?? 오션뷰가 인기가 좋아서 주말에는 예약이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에 갔지만 오륙도 뷰를 예약했어요.
숙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바다전망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가격도 합리적이라 생각했습니다.
^^

해운대 한화리조트 오륙도뷰

제가 묵었던 해운대 한화리조트 오륙도뷰입니다.
저 멀리 오륙도가 보이고요
그리고 왼쪽으로는 THE #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12층을 배정받았어요.
평일에는 2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
주말에는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입니다.
평일이라서 높은 층을 배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12층이 제가 체크인할 때 받을 수 있는 높은 층이라고 하셔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높은층 배정받고 싶어서 딱 2시에 체크인했거든요.
높은층 원하시면 방 예약하시고 전화하셔서 요청사항에 고층 배정받고 싶다고 말하면 고층 배정받을 수 있다고 다녀오신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다녀오고 나서 알았지만 예약하실 분들은 요청하시면 해주실 수도 있으니 전화라도 해보세요.
주말은 어렵겠지만요~
(저도 지인이 이야기한 거라 정말 해주는지는 모릅니다아아아 ^^)

해운대 한화리조트 오륙도뷰 실내

방 키가 ㅋㅋㅋㅋㅋㅋ

깜짝놀라실지도 몰라요.
카드에 열쇠가 달려있어요.
열쇠로 문 여시면 됩니다. 한손으로 열쇠를 돌리고 문손잡이를 내렸나? 올렸나? 내리시면 문이 쓱 열려요.
음... 열살 아이가 신기해 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방이 있어요.
온돌과 침대를 고르실 수 있고요.
방에 화장대와 침대, 옷장 안에 여분의 이불이 들어있어요.
드라이기도 있고요. 방에 창이 없어서 답답했지만 수건에 물 적셔서 두고 잤어요.
(옆방에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거실에서 잤어요....ㅋㅋ)

침구는 적당히 폭신한 편이고요 매트리스는 앉았다가 스프링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거실에는 3인용 소파가 있고요 낮은 탁자랑 4인용 식탁, 벽걸이 TV가 있어요.
주방에는 조리 가능한 조리도구가 구비되어있고요.
1구 인덕션, 전기밥솥, 전기포트가 있어요.
냉장고는 냉장만 됩니다.

광안대교, 해운대 한화리조트

리조트 앞에는 산책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계세요.
방파제 옆길을 따라 산책하면 광안대교가 보이고요 쭉 따라가면 영화의 거리가 있다고 해요.
저는 리조트 앞에서 광안대교만 바라봤어요.
저녁에는 반짝반짝 이뻐요^^
광안대교도 리조트도요~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도요.크크크크크크
저기 사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일까? 하고 딱 5분 부러워했습니다.
(네네;; 좀 더 부러워했습니다.ㅋㅋ)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지하에 편의점이랑 노래방 스크린골프연습장 있어요.
편의점 안에는 세탁기가 있어서 여름이나 오래 머무른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왔는데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다음에 부산에 간다면 일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부산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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